[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화그룹이 대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위원회를 새롭게 신설하고 최선목 커뮤니케이션 팀장을 사장으로 승진했다.
3일 한화그룹은 최선목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을 신설하는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경영기획실을 해체하고 그룹 단위 조직으로 대외 소통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그룹 브랜드 및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사회공헌(CSR), 대외협력 기능 등에 대해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번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인사는 한화그룹 차원의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확대로 풀이된다.
최선목 신임 사장은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한화그룹 브랜드와 대내외 소통, 사회공헌, 대외협력 등을 총괄하게 됐다.
한편 1957년생인 최선목 신임 사장은 충남 부여 출생으로 충남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4년 한화케미칼 영업부에 입사했다.
이후 한화케미칼 감사팀장과 한화그룹 홍보팀장, 아산테크노밸리 사업본부장, 한화도시개발 경영지원실장과 대표 등을 지낸 뒤 2015년부터 커뮤니케이션팀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