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트럭 기사님 사랑해요”…트로트 ‘무조건’ 개사한 광고 선보인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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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 거야~ 무조건 달려갈 거야"

타이어를 전문으로 만드는 금호타이어가 버스·트럭용 라디오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일 금호타이어는 가수 박상철의 히트곡 '무조건'을 개사해 '트럭·버스에는 튼튼한 금호타이어'라는 메시지를 담은 라디오 광고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해당 광고는 지난 1일부터 수도권 및 전국에 방송되면서 운전기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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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그동안 장거리·장시간 운전을 많이 하는 중대형 화물주와 버스 기사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유행가들을 활용해 다양한 트럭·버스용 광고를 진행해왔다.

2012년에는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2013년에는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2015년에는 파워 보컬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 개사곡을 통해 라디오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모두 듣기만 해도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되는 흥겨운 노래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에 착착 감기는 가사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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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김주상 마케팅팀장은 "그동안 금호타이어가 히트곡을 활용한 매력적인 라디오 광고로 운전기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며 "앞으로도 라디오를 통해 금호타이어의 뛰어난 품질을 계속해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5월부터 금호타이어 유통 브랜드 '타이어프로'의 신규 TV 광고인 '균형의 프로, 타이어프로' 편을 진행하고 있다.

타이어 교체 시에는 기술력과 첨단 장비, 최상의 서비스가 완벽한 3박자를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금호타이어의 대표 캐릭터 '또로'와 '로로'가 이 세 가지 균형의 프로인 '타이어프로'를 찾아간다는 내용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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