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인플루언서(온라인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를 대상으로 SNS 콘텐츠 공모전 '더 현대 팬페스트'를 개최한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당신에게 일어난 좋은 일'과 '스마일리 캐릭터'다.

모집 대상은 인플루언서 부문과 일반인 부문으로 나뉘며 개인 SNS 계정에 '스마일리팬페스트'·'현대백화점' 두 가지 해시태그를 달아 콘텐츠를 업로드한 후 현대백화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플루언서 부문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계정에 2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개인이 참여 가능하고, 콘텐츠의 분량이나 형식의 제한은 없다.

현대백화점

일반인 부문의 지원 분야는 영상과 사진으로 나뉘며, 남녀노소 누구나 1인 또는 4인 이내 팀 단위 참여가 가능하다.

영상 분야는 유튜브 계정에 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을, 사진 분야는 인스타그램에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자는 오는 27일 발표되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수상 내용은 대상(1팀, 400만원), 금상(4팀, 200만원), 은상(8팀, 50만원), 특별상(16팀, 10만원) 등으로 총 상금 규모는 2천만원이다.

현대백화점 홈페이지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르는 트렌드에 발맞춰 콘텐츠 공모전 형식의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콘텐츠를 선별해 향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에서는 지난 1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경인 11개 명인명촌 매장에서 '명인명촌 누룩장 방목 돼지'를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제품은 총 3가지 부위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각 삼겹살(200g, 1만 4,500원), 목심(200g, 1만 4,500원), 등심(200g, 1만 1천원)이다.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누룩장 방목돼지'는 충남 홍성 성우 목장에서 방목해 키워낸 듀록, 버크셔 품종 돼지의 우수한 육질과 김순양 장인이 10년 넘게 연구·개발해 누룩균을 발효 시켜 만든 전통 발효제 ‘누룩장’ 을 결합했다.

기존 고기 숙성 방식이 아닌 한국형 발효 숙성(Aging) 방식으로 풍미를 높이고 육질을 부드럽게 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