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함부로 발 들이지 말 것"
괴담이 무성한 귀신의 집을 찾은 고등학생 6명. 갑자기 귓가에서 귀신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29일 배급사 그노스는 다음 달 13일 공포영화 '속닥속닥'이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개봉일은 애초 12일이었지만, 금요일인 13일로 변경되면서 예비 관객들 사이 더욱 으스스하다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영화는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6명이 우연히 귀신의 집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이던 이들은 기어이 그 장소로 들어간다.
으스스한 분위기와 괴기스러운 장식들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것도 잠시, 6명은 '속닥속닥' 어디선가 알 수 없는 소리를 듣게 된다.
황급히 귀신의 집을 빠져나가려는 이들. 하지만 이미 늦은 걸까. 친구들이 한 명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아무 생각 없이 이곳에 들어간 고등학생 6명은 무사히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
개봉도 전에 예고편 조회 수만 수백만이 넘은 공포영화 '속닥속닥'은 오는 7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