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큰 파급력을 지닌 마블 영화가 다시 전 세계를 장악할 전망이다.
28일 오후 4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다음달 4일 개봉되는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실시간 예매율 18.7%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허스토리', '마녀', '탐정:리턴즈' 등 숱한 화제작을 제치고 오픈과 동시에 거둔 성적이라 눈길을 끈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이 6일이나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봉 전날에는 예매율이 70~80%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2018년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 번째 작품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4'의 연결고리이자 결정적인 힌트가 될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맨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과연 '어벤져스4'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먼저 공개된 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마블 영화 역사상 가장 재밌고 유쾌한 영화다", "정신을 쏙 빼놓을 정도로 재밌다", "1편보다 매력적이고, 캐릭터들도 낫다. 모두가 좋아할 만한 영화다, 쿠키 영상은 꼭 봐라"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