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27일(수) 오전 8시 청결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서울 클린데이(Cleanday)' 행사를 실시했다.
'서울 클린데이'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가 함께 참여해 동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도로분진 청소작업을 실시하는 날로, 매월 넷째 주에 실시된다.
구는 시흥대로 2km(시흥사거리, 독산사거리) 구간의 도로를 청소 구간으로 선정, 분진흡입청소차, 노면청소차, 물청소차 등 5대의 청소차를 동원해 도로분진 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가산동 클린마을봉사단과 통ㆍ반장 등 지역 주민들도 '클린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민주도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주민들은 환경미화원, 공무원들과 함께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 및 주택가 골목 내 무단투기 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고, 물청소 시범행사를 실시했다.
또, 지장물 제거 및 보도 껌떼기, 도로 빗물받이 주변 청소, 보도 경계펜스 및 시설물 등 브러쉬 작업 등 골목길 환경정비와 함께, '내 집, 내 점포, 내 골목은 우리가 스스로 청소하기'를 슬로건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정재근 청소행정과장은 "대기질 개선 등을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서울클린데이로 정해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