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영등포구, 무더위 시원하게 날려줄 물놀이장 5곳 '무료' 개장

인사이트영등포공원 / 사진제공 = 영등포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영등포구가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지역 내 물놀이장 5곳을 7월 7일부터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영등포동) △목화마을마당(문래동) △신길광장(신길5동) △원지어린이공원(대림3동)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에서 만날 수 있다.


각 물놀이장에는 워터터널, 야자수버킷, 정글탐험, 조합놀이대, 기린벤치, 코끼리물총, 얼룩말물총, 워터스프레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어 더욱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햇볕을 피해 휴식할 수 있는 캐노피천막과 탈의실용 몽골텐트 등 편의시설도 마련해 물놀이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이트원지어린이공원 / 사진제공 = 영등포구청


신우어린이공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고무칩 바닥을 재포장하고 목화마을마당 물놀이장에는 음수대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에도 힘썼다.


아울러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각 물놀이장마다 안전관리요원 2명을 배치해 상시 근무하도록 할 계획이다. 


위생을 위해 살균․정수장치를 상시 가동하고 기계 및 전기 장치는 수시로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운영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26일까지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방학기간(7.26~8.26)중에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이 외에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단 비가 오거나 긴급한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경우에는 운영하지 않거나 시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에서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