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커다랗고 튼튼한 '오리 모양'의 무언가를 발견한 아기 오리들.
호기심 어린 이들의 반응이 엄마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 트위터 계정에는 대전 뿌리공원에 사는 아기 오리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호수 위를 유유히 헤엄치고 있던 이들 곁으로 똑 닮은 외모의 '오리배'가 나타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오리와 얼굴은 똑같은데 다만 좀 더 크고 단단한 오리배.
부리를 톡톡 치며 설렘 가득한 반응을 보이던 아기 오리들은 이내 오리배를 따라나섰다.
오리배의 엉덩이를 졸졸 따르는 아기 오리들의 모습에 여러 누리꾼은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기들이 오리배를 엄마로 착각하나 보다", "너무 사랑스럽다" 등 댓글을 남겼다.
이 트윗은 공개된지 3일 만에 3만 리트윗을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