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에서는 7~8월 여름방학을 맞아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성동구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오전·오후, 야간, 주말반을 운영한다.
교육 분야는 드론, 코딩, 로봇, VR, 3D프린터 등 총 87개 4차 산업혁명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원은 1,198명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수업일정은 오는 6월 28일 오후 1시부터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확인과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5월부터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에서는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한 학과시험 대비반, 코딩으로 자율비행 드론을 조종해보는 드론 코딩반, 드론을 직접 만들어보는 드론 메이커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드론 프로그램에서는 오는 10월에 진행될 드론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드론 축구반과 드론 레이싱반 참가자도 함께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25일 전국 최초로 개관한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는 최고 높이가 15.25m로 날씨에 상관없이 드론을 마음껏 날릴 수 있는 드론 실내 체험장과 3D프린터, VR 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드론 축구경기장, 드론 비행 연습용 장애물, 시뮬레이터 등 50여종의 드론 교육 기자재와 20여대의 3D프린터 등 다양한 체험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에서는 다양한 4차 산업혁명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7,000여명의 지역 내 학생과 일반인들이 참여했다.
한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는 "아직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드론을 맘껏 조종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이론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 7기 핵심 비전인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에 걸맞은 4차 산업혁명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삶이 좀 더 윤택해지는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