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오페라 2편을 단독 상영한다.
26일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여인의 사랑을 그려낸 오페라 '카르멘'과 '사랑의 묘약'을 단독 상영한다.
먼저 오는 7월 1일 만날 수 있는 카르멘은 열정적인 사랑과 극적인 투우에 관한 정열적인 오페라다.
카르멘은 집시 여인 '카르멘'을 사랑한 하사관 '돈 호세'의 탐욕적인 사랑과 비극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상영작은 알프스 빙하가 만들어낸 보덴 호수 위 플로팅 스테이지의 브레겐츠 페스티벌 무대에서 화려하게 재탄생한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아델, U2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무대 디자인을 맡은 유명 아티스트 에스 데블린이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하면서 어느 곳에서도 즐길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오는 7일에 선보이는 사랑의 묘약은 '도니체티'가 6주 만에 완성한 희극 오페라다.
사랑의 묘약은 젊은 농부 '네모리노'가 지주의 딸 '아디나'를 짝사랑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사랑스럽게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이번 상영작들을 통해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벅찬 감동과 전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뮤지컬 카르멘과 사랑의 묘약은 전국 메가박스 11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티켓 가격은 각각 3만 원이다.
러닝 타임과 상영 지점 등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