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들의 '약빤 연기'로 1초도 숨 쉴 틈 없는 영화 '독전'이 새로운 결말을 담은 확장판으로 돌아온다.
26일 배급사 NEW는 영화 '독전'의 5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며 확장판 '독전:익스텐디드컷'을 오는 7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독전:익스텐디드컷'에는 현재 상영 중인 '독전'에 나오지 않는 장면들이 추가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여겨봐야 할 점은 '독전'의 새로운 결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독전'은 관객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났다.
많은 이들이 결말을 아쉬워하며 이해를 도울 확장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에 '독전'의 이해영 감독 역시 한 인터뷰에서 "엔딩이 다른 버전을 찍어놓기는 했다"며 "흥행이 잘 되면 공개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관객들의 아낌없는 사랑에 힘입어 그동안 궁금증에 휩싸인 결말을 비롯한 일부 장면들이 확장판에 실릴 것으로 보인다.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독전'은 아시아 최대 유령 마약밀매 조직의 왕 '이선생'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형사 원호(조진웅)는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서영락(류준열)의 도움을 받아 마약 시장의 최고 윗선인 진하림(故 김주혁)과 조우한다.
점점 '이선생'의 실체에 다가가는 원호는 왠지 모르게 꺼림칙한 기분이 든다.
영화는 조진웅, 류준열, 故 김주혁, 차승원 등의 소위 '미친 연기'를 관람할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오는 7월 개봉하는 '독전:익스텐디드컷'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