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섹션제로' 시리즈 열풍을 또 한번 일으킬 '섹션제로3-블록13'이 더위를 날려줄 폭주하는 액션 에너지로 눈길을 끈다.
'섹션제로' 시리즈는 멀지 않은 미래, 우리가 알던 세상이 붕괴된 후 대기업 프로메테우스에 의해 불평등하게 재편된 곳에서 정의로운 반란을 꿈꾸는 비밀 조직의 움직임을 담은 작품.
매 시리즈마다 매력적인 캐릭터의 등장과 예측하지 못한 스토리 전개로 프랑스 액션물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가장 하층의 격리 도시 '3구역'에서 일어난 범죄 사고로 딸을 잃은 경찰관 '시리우스 베케르'를 중심으로 정부의 추악한 면모를 파헤치고 불평등한 세상을 전복할 거대한 저항 세력을 조직하려는 인물들이 마치 퍼즐의 한 조각 한 조각이 맞춰지듯 모이는 '섹션제로3-블록13'.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모든 공간이 익숙한 듯 낯설기도 한데 이러한 배경 설정을 통해 극의 몰입도가 보장됨은 물론, 역대급 전투 장면들의 스케일 또한 만만치 않아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하는 매력 또한 유감없이 발휘될 전망이다.
더위를 날릴 막강 액션을 자랑하며 또 한번의 신드롬을 양산할 '섹션제로3-블록13'은 7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