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서 역활을 할 주민센터가 새로 지어진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1985년에 지어진 건물에 있던 독산2동주민센터를 신축해 6월 25일(월) 오후 2시 준공식을 개최한다.
독산2동주민센터 신축 건물은 독산로 179에 위치하며, 서울시 최초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한 공공건축물이다.
패시브하우스란 첨단 단열공법을 이용해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을 말한다.
또, 태양광, 지열시스템 등 액티브하우스 공법도 적용한 미래 지향적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됐다.
패시브하우스 인증, 녹색건축물 인증, 에너지효율 1++등급도 받을 예정이다.
부지 760.1㎡, 연면적 2,923.86㎡로 지하2층 ~ 지상5층 규모로, 지하2층 '설비시설', 지하1층 주민을 위한 '주차장(13면)'이 마련돼 있다.
1층 주민이 운영하는 '마을카페'와 3D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는 '미래향기작은도서관', 2층 복지, 마을, 행정을 통합한 '민원실', 3층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 대표기구 '주민자치회' 사무실과 강의실, 4층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체력단련실'과 '웰빙교실', 5층 '대강당'과 '나눔주방'으로 구성돼 있다.
한만석 마을자치과장은 "기존 독산2동 주민센터가 노후하고 협소해 주민들의 자치회관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공간 요구가 있었다"며, "앞으로 독산2동 주민센터는 마을, 복지, 행정이 어우러진 주민들의 커뮤니티 거점공간이며 패시브하우스와 액티브하우스의 장점이 어우러진 미래 지향적 친환경 건축물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