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해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1,440만 관객을 동원했던 판타지 영화 '신과함께-죄와벌'.

예상보다 뜨거운 인기에 제작사가 3, 4편을 추가 제작하기로 했다.

24일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는 "'신과함께' 시리즈의 3편과 4편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역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원 대표는 "시나리오가 빨리 완성된다면 약 1년 가량의 작업을 거쳐 내년 말께 촬영이 들어갈 수 있을 테지만 현재로서는 '계획'보다는 '바람'에 가깝다"면서 "모든 것을 열어놓고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과함께'의 뒷 이야기를 그린 '신과함께-인과 연'은 올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과함께' 1, 2편이 웹툰의 이승과 저승을 모두 다룬 만큼 3, 4편은 원작과는 또다른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과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액션 판티지 영화다.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순제작비 약 350억 원을 들여 1·2편을 동시 촬영한 바 있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