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성현 기자 = 삼표그룹이 VIP고객 초청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삼표그룹이 개발한 특수 몰탈의 로칭과 주문용 웹페이지 시연으로 이뤄졌다.
올 5월 드라이 몰탈 분야의 세계적 그룹, 다브코(Davco)와 손잡고 출시한 타일압착시멘트 마블 더스틀레스(Marble Dustless) 등 12종류의 특수 몰탈과 타일용 접착제 3종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다.
삼표그룹은 오프라인 공급망 확보에 앞서 자사의 기존 고객들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전자상거래 기반의 공급망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현재 국내 몰탈시장 규모는 약 4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업체들이 서울, 수도권, 지방을 잇는 오프라인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이에 비해 삼표그룹은 협력사들과의 온라인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온라인 기반의 전자상거래 비중을 강화한다는 것이 차별화된 지점이다.
삼표그룹은 타일 시공업체 및 전문건설업체를 참여시켜 친목과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주문용 웹페이지를 통해 몰탈 구매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연 삼표기초소재 대표는 "삼표그룹은 몰탈 시장의 후발 주자지만 아낌없는 투자와 서비스 차별화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이번에 제휴를 맺은 다브코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드라이 몰탈 사업 분야 최고 기업으로서 삼표그룹의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