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국 개봉 첫날 118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오프닝 신기록을 갈아치운 영화 '쥬라기 월드'의 차기작이 2021년 개봉한다.
22일 배급사 UPI코리아는 영화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3편이 오는 2021년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개봉 예정인 '쥬라기 월드3'에는 테마파크를 떠나 인간 세상에 입성한 공룡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기대가 모인다.
또한 '쥬라기 월드3'는 '쥬라기 월드'의 감독이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각본가였던 콜린 트레보로우가 다시 메가폰을 잡아 그가 처음에 구상한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완벽한 그림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5년 개봉한 '쥬라기 월드'는 지상 최대의 공룡 테마파크에서 대중과 공룡이 직접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이어 이달 개봉한 '쥬라기 월드2: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멸종 위기에 처하며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존재해선 안 되는 공룡들이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충격적 스토리로 공포영화 못지않은 서늘함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보여줬다.
이를 증명하듯 '쥬라기 월드2: 폴른 킹덤'은 개봉 하루만에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역대 여름 개봉작 최고 오프닝, 역대 6월 최고 오프닝, 역대 현충일 일일 최고 스코어, 2018년 최고 오프닝,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 등 총 7개의 기록을 줄줄이 갈아 치웠다.
블록버스터다운 위엄을 보여준 '쥬라기 월드2: 폴른 킹덤'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쥬라기 월드3'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쥬라기 월드2: 폴른 킹덤'의 흥행 열기가 식기도 전에 차기작 개봉이 확정되면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