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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이스타항공이 오는 7월 31일부터 인천~일본 이바라키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21일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과 3월에 총 8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한 결과 평균 탑승률이 만석에 가까운 98%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수요가 예상돼 정기노선 취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이번 신규취항으로 7년여 만에 중단됐던 인천~이바라키 단독 직항노선이 개설됐다.

이번에 개설된 노선은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3회(화, 목, 토)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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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일정은 인천에서 오후 2시께 출발해 이바라키 공항에 오후 4시 10분에 도착하는 출발 편과 오후 5시 10분 이바라키 출발 오후 8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복귀 편으로 요일에 따라 운항 시간이 조금씩 다르게 적용된다.

이바라키는 도쿄까지의 접근성이 좋아 이바라키와 함께 연계한 도쿄여행이 가능하다. 실제 북관동 지역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골프장과 온천 등 휴양시설이 잘 갖추어져 국내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태까지는 직항노선이 없어 나리타공항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이스타항공의 직항노선이 국내 이바라키 관광수요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아바리키 공항에서는 도쿄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가 운영되고 있어 인천~이바라키~도쿄~인천 혹은 인천~도쿄~이바라키~인천으로 여정을 설정해 다구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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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바라키 신규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이바라키 노선에 대해 편도 총액운임 기준 11만 400원에 특가 항공권 판매를 진행한다.

아울러 인천에서 도쿄(나리타)로 출발해 이바라키 공항을 통해 인천으로 돌아오는 다구간 여정 왕복항공권을 10만원(TAX 제외)에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