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햇빛 받으면 죽는 희귀병 소녀와 사랑 빠지는 영화 '미드나잇 선' 실시간 후기

인사이트영화 '미드나잇 선'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달빛보다 빛나는 로맨스 영화, '미드나잇 선'이 개봉과 동시에 흥행의 신호탄을 쏘았다.


21일 목요일인 오늘 국내 극장가에는 할리우드 로맨스 영화 '미드나잇 선'이 내걸렸다.


'미드나잇 선'은 색소성건피증이라는 희소병을 앓아 태양을 피해야만 하는 소녀 케이티(벨라 손 분)와 이른바 '완벽남'으로 꼽히는 찰리(패트릭 슈왈제네거 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개봉과 함께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오랜만에 보는 로맨스다운 로맨스"라는 평을 내놓고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영화


실제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에 따르면 '미드나잇 선'은 21일 오후 4시 기준 별 10점 만점에서 9.94점이라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140자 평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줄을 이었다. 뚜껑을 직접 열어본 관객 대부분은 "사랑하고 싶어지는 영화"라며 "두 번 세 번 보고 싶게 만든다"라고 호평을 남겼다.


또 다른 관객들은 "설렘의 정석을 보여준다", "마음이 정화됐다" 등의 평을 적었다.


네이버 영화 사이트 외에도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영화 전문 사이트에는 실제 영화를 감상한 관람객들의 훈훈한 후기가 쏟아지는 중이다.


뛰어난 영상미와 개성 있는 인물 관계를 토대로 흡입력 있는 여운까지 전하고 있어 놓치기 아까운 영화라는 평이 대다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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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 패트릭 슈왈제네거의 비주얼에 그야말로 박수갈채를 보내는 반응이 많았다.


상반된 의견도 있다.


한 관객은 "너무 뻔한 소재를 배우 연기력으로 그나마 볼만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남겼다. 그 밖에 "결말이 조금 아쉽다"는 반응이 있었다.


그러나 기대보다는 아쉬운 수준이었다는 후기를 내놓은 관람객들마저도 "설렘 하나는 확실히 보장한다"고 입을 모으는 상황.


영화 '미드나잇 선'이 이같은 관람객들의 호평과 쏠리는 관심을 바탕으로 흥행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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