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언제나 고생하는 우리 동네 택배기사님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는 방법이 있다.
지난 14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18 G마켓 택배 캠페인-시간을 달리는 남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하루 평균 300개의 물량을 배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택배기사들의 모습이 보인다.
땀이 뻘뻘 쏟아지는 더위에도 고객들에게 언제나 최선을 다하지만, 어떤 곳에서는 홀대당하기도 한다.
한 아파트에는 택배기사들의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하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결국 무거운 짐을 등에 지고 계단을 올라야만 했다.
택배기사들은 식사 시간이 따로 없어 하루 두 끼를 단 15분 만에 허겁지겁 때우고 다시 배달에 나선다.
제대로 된 끼니를 챙길 수 없는 택배기사들을 위해 G마켓은 '스마일 도시락' 캠페인을 준비했다.
배달을 받은 고객이 G마켓을 통해 택배기사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GS편의점 도시락 쿠폰이 함께 발송된다.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보낸 메시지로 택배기사들이 따뜻한 한 끼를 먹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스마일 도시락' 캠페인은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며, G마켓의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박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전부 참여할 수 있다.
최근 택배기사들을 향한 일부 고객들의 갑질이 수면 위로 떠 오르면서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택배기사들을 향한 훈훈한 캠페인이 등장하자 사람들은 환호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폭발적인 사람들의 호응에 TVCF 홈페이지에 베스트 광고로 오르며 "훈훈하다", "이런 캠페인이 더 많았으면" 등의 꾸준한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캠페인 영상에 대한 훈훈한 사람들의 반응을 조금 더 확인하고 싶다면 TVCF에 접속하면 된다. (☞바로가기)
G마켓 관계자는 "G마켓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1위로 성장하기까지 함께한 택배기사님들의 노고에 감사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평소 일일이 전하지 못했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함께 나눌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