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는 8월 개봉하는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 함께-인과 연'의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전작에 출연한 '삼차사'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이덕춘(김향기)이 등장한다.
먼저 강림이 저승으로 가는 배에서 악귀들과 싸우는 장면으로 예고편이 시작된다.
이어 이승에 대한 기억을 잃었던 해원맥과 이덕춘이 무엇인가 알아챈 듯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다.
이 장면은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삼차사가 죽기 이전인 1천년 전 이야기가 그려질 것을 암시하고 있다.
따라서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저승 삼차사가 각각 어떤 사연으로 저승에 머무르게 되었는지 밝혀질 예정이다.
또 전편인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이 '귀인'이 되어 나타난 장면도 그려졌다.
무엇보다 성주신으로 합류한 마동석의 모습이 눈에띈다. 전편 쿠키 영상에서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 마동석은 이덕춘을 한 손으로 들어올리며 강렬한 포스를 자랑하고 있다.
우정 출연이지만 주연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염라대왕' 이정재도 다시 등장한다. 이번에는 염라대왕이 49번째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돼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했다.
전편에 이어 '신과함께-인과 연' 역시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차사가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신과 함께' 2편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