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 등 금천구 곳곳에서 '제7회 금천 에코라이프데이 연합 캠페인'을 개최한다.
'금천 에코라이프데이(G-Ecolife Day)'는 세탁, 청소, 냉․난방 등 녹색생활 실천항목을 스스로 점검하고 그 실천을 약속하는 날로써, 2012년 6월 5일 처음 지정해 올해로 7년째 열리는 금천구만의 에너지 절약 실천 특화 캠페인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마을, 어린이집, 기업 등의 활동가로 구성된 '금천구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과 함께 '똑똑한 생활습관으로 만들어가는 에코스마트 도시 금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금천구청, 시흥사거리, 삼성체육공원 일대에서 '녹색생활 실천 거리 홍보 캠페인'이 펼쳐진다. 캠페인에는 구립꿈나래어린이집, 지성어린이집, 청담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실천단으로 참여해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대응 방안 등에 대한 가두홍보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천구청 광장 일대에서 주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녹색생활 실천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햇빛으로 달리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파라코드·태양광 팔찌 만들기 △미세먼지 잡는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냅킨 아트 부채 만들기 △자가발전 자전거로 직접 만든 과일주스 맛보기 △균형 앵무새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에코라이프데이 실천서약'을 하거나 에너지 절약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상학 환경과장은 "금천에코라이프데이 캠페인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녹색생활 실천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