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reefovids's channel /Youtube
"얘들아, 아빠는 언제 오실까?..."
아빠처럼 따르던 사육사가 보이지 않자 아기 수달 7남매가 철망 앞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표정부터 행동까지 아빠 찾는 7살배기 아이처럼 '리얼'하다.
영국 사우스햄튼(Southampton) 시(市)의 한 야생 공원에 살고 있는 아기 수달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다.
아기 수달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없이 옹기종기 모여서 평소 아빠같이 따르던 사육사가 언제 오는지 기다리고 있다.
한 녀석은 답답한 나머지 철망을 타고 또 다른 녀석은 기다리다 지쳤는지 포기한 듯 철망 위에서 넋을 놓고 있다.
과연 사육사가 돌아왔을 때는 또 얼마나 귀여운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 영상은 2009년 10월 공개된 것으로 국내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이목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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