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화 '탐정: 리턴즈'가 내로라하는 해외 대작들을 누르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탐정: 리턴즈'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7만 377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영화 '탐정: 리턴즈'는 개봉 6일 만에 누적관객수 110만 3983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를 기록한 영화 '탐정: 리턴즈'는 올해 개봉해 34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보다는 빠른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영화 '탐정: 리턴즈'는 지난 17일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후 선두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4만 49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79만 7520명이다.
이외 '오션스8', '독전', '아이 필 프리티'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 영화 '탐정: 비긴즈'의 속편이다.
영화의 전작인 '탐정: 더 비기닝'은 누적 관객 수 260만을 기록하며 매니아층의 인기를 끈 바 있다.
성동일, 권상우 등 전편에 출연한 배우들이 이번에도 그대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특유의 캐릭터로 입지를 굳힌 배우 이광수가 새로 합류해 하드캐리한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 인기에 힘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