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8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5일간 초등학교 5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서강대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소프트웨어(SW)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다가오는 소프트웨어 중심 시대를 대비해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기초 프로그래밍에 대해 배우며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매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서강대학교 내 컴퓨터 실습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2시간 반 동안 이뤄진다.
서강대 교수 1명과 실습조교 10명이 참여해 실습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 4명이 1조가 되어 소프트웨어 원리를 익히고,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를 이용해 기본과제와 응용과제를 풀어본다.
프로그래밍에 관한 기초를 다진 후 엔트리를 이용한 창작활동 과정이 진행된다.
서강대학교의 지원으로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마포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마포구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5학년 학생은 누구나 이번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전에 캠프에 참여한 적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참가신청 기간은 6월 18일(월)부터 27일(수)까지이다.
마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가 이뤄진다. 27일(수)에는 오후 6시에 접수가 마감되니 이 점 유의해야 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여름방학 캠프에 대한 문의 전화가 접수 시작 전부터 많이 올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