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제23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23일(토) 10시부터 14시까지 양천공원에서 '2018 양천 green 한마당'을 개최한다.
구는 구민 모두가 환경문제를 공유하고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증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 양천 green 한마당'을 개최해 주민들 모두가 깨끗한 환경을 즐기고 사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공해 퇴치'에 맞추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퍼포먼스가 10시30분부터 10분간 진행된다.
주민들이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문제를 공유하고, 녹색 양천을 만들기 위한 공감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토이 정크 아트대회'도 열린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11시부터 13시까지 버려진 장난감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여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
최우수(1팀), 우수(3팀), 장려상(5팀)에게는 구청장 표창장을 시상, 참가한 모든 팀은 자원봉사시간 3시간을 부여받는다.
3명~5명으로 구성된 3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20일(수)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한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도 준비되어 있다.
▲태양광으로 만드는 과일주스와 솜사탕 ▲전기없이 작동하는 여과식 정수기 및 절수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친환경 물품 만들기 ▲천연 제습기 만들기 등 신재생 에너지를 체험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환경문예활동 우수작품과 기후변화와 관련된 사진 전시, 비보이 댄스, 퓨전국악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겪고, 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2018 양천 green 한마당'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