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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대표 600여명이 참가하는 중소기업인들의 하계 축제 '2018 제주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17일 중기중앙회는 오는 21일(목요일)부터 2박 3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2018 제주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 주제는 '혁신과 협업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이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둘째 날에는 '중소기업 현안 정책 토론회'가 열리며, '협동조합을 통한 남북 교류협력 방안'이 주된 주제가 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산업, 학계, 연구계 등 전문가가 모두 모여 '6·12 북미회담' 이후 전개될 여러 남북경협과 협동조합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별 초청 강연자로 연세대 김형석 명예 교수가 초빙됐으며, 김 교수는 '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강연한다.

또 많은 기업에서 명강사로 선정된 가천대 송진구 교수,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연구위원 등 유명 강사진의 명강연이 이어진다.

2007년 처음 시작돼 올해 12번째를 맞는 리더스포럼은 국내 경제의 근간이 되는 경영전략과 정책의제를 제시하고 중소기업인들의 소통·화합·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