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성현 기자 = 이투스교육이 그간의 노력에 결실을 맺었다.
17일 교육문화기업 이투스교육은 2018년 핵심 경영 목표 중 하나였던 '이투스 전국연합 모의고사'에 모든 역량을 집약시켰다고 밝혔다.
이투스교육은 지난해 11월 신승범 대입사업부분 사장 취임 이후 수험생들에게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모의고사 문제 품질 향상에 집중해왔다.
비슷하게 제작해 차별성 없는 콘텐츠가 시중에 넘치는 상황 속에서 수험생들이 한 번 더 풀더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제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새로운 이름으로 변한 이투스 전국연합 모의고사로 그간의 노력에 결실을 보았다.
이투스 전국연합 모의고사는 사설 모의고사이지만, 문제의 질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문항에 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능시험의 구성과 유형을 충실히 반영하고자 출제와 제작, 검수 등 전 과정에서 기존 대비 2배의 인원과 비용을 투입했다.
특히 국어 독해 영역의 고품질 문항 출제를 위해 이투스교육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의 관련 전공 석·박사들에게 직접 의뢰해 지문을 수급하고 있다.
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문항 출제 경험이 있는 전문 출제진들을 문항 제작에 투입했다.
올해 들어 3월부터 5월까지 세 차례 치러진 시험 응시자수는 15만명에 달한다. 이는 현재 시행되는 사설 모의고사 중 최다 기록이다.
지난 4월에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투스 전국연합 모의고사 '하이퍼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시험에는 전국 420개 고교의 심화반 및 다수 재수학원에서 응시하는 등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었다.
이투스교육은 학생들이 단순히 모의고사 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자신의 점수만 확인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학습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풀서비스' 제공에도 힘써왔다.
이투스 온라인 풀서비스는 모의평가 당일 오후부터 빠른 채점, 성적분석, 지워가능성 판단, 실시간 등급컷 등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시험을 치른 뒤 이투스 웹 또는 모바일 페이지에서 풀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답안을 입력해 본인의 성적을 빠르게 확인하는 데 도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