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델타항공이 인천-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허브공항을 오가는 직항노선 도입에 나선다.
15일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협력을 통해 내년부터 인천-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허브공항을 오가는 직항노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에 거주하는 델타항공 승객들은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아시아 80여개 도시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또 올해 초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드 배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는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추가적으로 미국 직항노선을 운항함에 따라 델타의 장기 비전은 더욱 넓어지고 글로벌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은 미네소타 주 및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지역사회에 국제적 사업이 더욱 번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델타의 모든 임직원과 고객에게도 큰 혜택이 될 것으로 델타항공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