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04년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픽사 최초의 히어로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이 속편으로 돌아온다.
최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다음달 '인크레더블2'가 국내에서 개봉된다고 밝혔다.
'인크레더블2'는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 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능력을 발휘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는 엄마 '헬렌'과 달리 아빠 '밥'은 삼남매를 돌보는 육아 히어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하지만 평화를 위협하는 강력한 악당이 등장해 밥 역시 여정을 떠나게 된다.
인크레더블 가족의 막내 잭잭도 이번 편에서는 영웅으로서 맹활약(?) 할 전망이다.
갓난아기라 파워가 없는 줄 알았던 잭잭이 눈으로 레이저를 발사하고 '핑크색 괴물'로 변신하는 등 무시무시한 모습이 예고편에 담겨 전세계 팬을 열광케 했다.
'인크레더블'은 2004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 '9.26'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무려 14년만에 돌아오는 '인크레더블2'가 1편 만큼 화제를 모으며 1백만명 이상의 관객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영화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