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유럽 통상촉진단 참가기업 모집에 나선다.
14일 중진공 서울지역본부는 강남구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유럽 통상촉진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에 따르면 유럽 통상촉진단은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체코 프라하 등 3개 지역으로 파견돼 수출상담, 현지 유통시장 조사 등의 일정을 실시한다.
참가기업에게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주선 ▲통역지원 ▲단체차량 ▲수출상담회 관련 제반 사항이 지원될 전망이다.
신청자격은 강남구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통해 10개사 내외 업체가 선정된다.
중진공과 강남구는 중소벤처기업의 주요 수출 타깃국을 대상으로 매년 통상촉진단을 파견해왔다.
지난해에는 자카르타와 뭄바이에서 약 481만 달러의 계약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동식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유럽 최대시장인 독일과 동유럽의 체코·폴란드 시장 개척을 지원해 유럽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수출기업이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