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18 국민의 선택'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지방선거가 치러진 오늘(13일) 오후 6시 지상파 3사가 일제히 출구조사를 발표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관심이 SBS로 쏠렸다.

13일 방영된 SBS '2018 국민의 선택'에서는 뜬금없이 '인면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선거 개표방송에서 다양한 그래픽으로 관심을 받았던 SBS가 올해도 역시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은 것.

각 투표 예측 발표에서는 국내외 인기 드라마와 영화 등을 활용한 다양한 패러디가 등장했다.

SBS '2018 국민의 선택'

특히 강원지사 출구조사때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인면조'를 타고 후보들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해서 서울시장 김문수 후보는 과거 '119 상황실 전화 사건'을 패러디한 전화기를 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충남지사 이인제 후보는 별명인 '피닉제'를 뜻하는 불사조를 들고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SBS '2018 국민의 선택'

한편 6·13 지방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국회의원 재보선 12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0곳에서 예측 1위에 올랐고, 자유한국당이 1곳, 경합이 한 곳으로 나타났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정확한 결과는 오후 11시를 전후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