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영화 '라라랜드'의 주역들이 우주 영화로 다시 만났다.
지난 8일 배급사 Universal Pictures는 '라라랜드'를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재회한 영화 '퍼스트 맨'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퍼스트 맨'은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에 갔던 우주인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다.
동명의 도서 '퍼스트 맨: 닐 암스트롱의 일생'(First Man: The Life of Neil A. Armstrong)을 원작으로 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지난 1961년부터 1969년까지 달 탐사를 위해 나사(NASA)가 추진했던 프로젝트가 담겼다.
영상은 닐 암스트롱으로 분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시작한다.
역사상 가장 위험한 임무 중 하나를 그린만큼, 2분 30초의 짧은 분량에서도 시종일관 터질 듯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달 착륙 실화와 영화적 상상력을 조합한 '퍼스트 맨'은 제작 기간부터 '인터스텔라', '그래비티'를 잇는 SF 기대작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퍼스트 맨'이 결이 다른 SF 대작으로 기록될 수 있을까. 영화는 오는 10월 12일 북미에서 베일을 벗으며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