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가 내년 1월 드디어 우리 곁을 찾는다.
11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마지막인 '드래곤 길들이기: 숨겨진 세계' 개봉 일을 2019년 1월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편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영화에서는 더욱 남자다워진 바이킹 족장 히컵과 최강의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서 공개된 1차 예고편 영상에 따르면 영화는 드래곤과 바이킹 세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 시간을 담는다.
히컵이 어릴 적만 해도 어렵지 않게 드래곤을 만날 수 있었지만, 점점 그럴 확률이 줄어들게 된 상황.
이때 히컵과 투슬리스의 모험이 드래곤과 바이킹족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것임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투슬리스가 운명의 짝을 만나는 순간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어느 날 히컵과 그의 친구 아스트리드는 돌발행동을 벌이는 투슬리스를 쫓다가 전혀 다른 세계를 발견하면서 인연이 시작된다.
그곳에서 투슬리스가 멸종된 줄 알았던 희귀종 드래곤 '라이트 퓨어리'를 만나 첫눈에 반한 것.
이후 투슬리스와 라이트 퓨어리는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며 교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최강 공격력을 가진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의 애교 넘치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한다고.
처음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난 투슬리스. 그는 엉뚱하지만, 진심 가득 담긴 표현법으로 라이트 퓨어리는 물론 관객들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과연 투슬리스는 첫사랑 라이트 퓨어리와 이어질 수 있을까.
'드래곤 길들이기: 숨겨진 세계'는 '쿵푸 팬더', '슈렉', '마다가스카' 등을 탄생시킨 드림웍스와 애니메이션 흥행 강자 유니버설 픽쳐스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2019년 1월 개봉하는 '드래곤 길들이기: 숨겨진 세계'가 전편에 이어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