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SPC 제공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SPC그룹이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싱가포르에서도 부스를 운영한다.

10일 SPC그룹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프레스센터에 파리바게뜨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오늘(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일간 미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가 위치한 싱가포르 'F1 핏(Pit) 빌딩'에 부스를 설치한다.

부스에서는 샌드위치, 구움과자(피낭시에 2종), 생수 등으로 구성한 스낵 박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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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북정상회담 기간 세계 각국의 기자 3000여명 이상이 파리바게뜨 부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 4000여개 제품 세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미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 설치된 식음료 부스 중 싱가포르 자국 브랜드가 아닌 곳은 파리바게뜨뿐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지난 4월 27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내 식음료 부스 운영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부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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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PC그룹은 2012년 9월 싱가포르 오차드로드에 '파리바게뜨 위즈마점'을 열며 싱가포르에 진출하고 현재 총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미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지점에서 만든 제품을 프레스센터에 제공해 세계 각국의 기자들에게 편의를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