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두 달 뒤 개봉하는 '신과함께2'의 스토리 전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신과함께-인과 연' 측은 주연 배우들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는 8월 1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포스터 속에는 전작에 출연한 하정우와 주지훈, 김향기가 등장한다.
이들 삼차사가 각자 다른 감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 스토리의 큰 틀은 환생이 약속된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의 이야기를 담는다는 것.
그 과정에서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원기'였던 김동욱이 어떻게 '귀인'이 되게 됐는지가 밝혀진다.
이번 편에 새롭게 '성주신'으로 등장하는 마동석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전편 쿠키 영상에서 이미 마동석은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냈다. 저승 삼차사가 홀로 폐지를 주우며 어린 손자를 돌보는 할아버지의 집을 찾는 바로 그 장면.
할아버지를 저승으로 데려가려는 삼차사의 앞을 가로막으며, 눈빛만으로 이들을 제압한 '성주신' 마동석이다.
다만 그는 사람을 보호하는 존재다 보니 인간에게만은 한 마디 큰소리 조차 못내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동석은 귀인이 된 김동욱과 마지막 재판을 성공시키고 환생하길 간절히 바라는 삼차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전편에 이어 '신과함께-인과 연' 역시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는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