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어벤져스4' 타노스 물리칠 결정적 힌트, '앤트맨과 와스프'에 나온다

인사이트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우주의 균형을 위해 인구 절반을 날려버린 마블 최강 빌런 타노스.


히어로들도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은 타노스 앞에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겨우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 만이 타노스와의 마지막 전투를 치러야 한다. 


이렇듯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어벤져스4' 결말에 중요한 연결고리가 등장한다고 알려져 마블 팬들의 눈길을 끈다. 


바로 앤트맨이 탈출한 '양자 영역'이다.


인사이트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마블 세계관 속 양자 영역은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의 세계다. 이곳에서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모든 개념이 사라진다.


앞서 개봉한 '앤트맨1'에서 냉전 시대에 활약한 1대 와스프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양자 영역에 빠지게 된다.


1대 와스프의 남편이자 핌 입자를 개발한 행크 핌 박사는 양자 영역으로 사라진 아내가 죽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앤트맨이 양자영역에서 현실 세계로 빠져나오자, 핌 박사는 아내 역시 살아있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얻었다.


앤트맨을 보고 영감을 얻은 핌 박사는 양자 영역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신기술을 발명하는데, 이 내용이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한다. 


인사이트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이에 전 세계 마블 팬들은 핌 박사의 신기술이 '어벤져스4'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영화의 자문을 맡은 물리학자 스피로스 미칼라키스는 한 인터뷰에서 "양자 영역이 캡틴 마블과 연관이 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예리한 '촉'을 가진 마블 팬들은 "'어벤져스3' 마지막 장면에서 모두 가루가 된 이유가 있었다"며 "양자 영역에 들어갔다가 모두 살아 돌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벤져스의 운명을 쥐고 있는 앤트맨. 과연 팬들의 추측대로 사라진 히어로들은 '어벤져스4'에서 되살아날 수 있을까.


한편 결정적 힌트를 지닌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오는 7월 4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인사이트영화 '앤트맨과 와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