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송파구는 오는 9일(토) 오후 1시부터 송파어린이영어 작은도서관에서 프랑스 작가 '알렉스 랑글루아(Alex Langlois)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구는 책 속에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해마다 해외 유명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해 왔다.
올해는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알렉스 랑글루아(Alex Langlois)를 초청, 조금은 낯선 프랑스 문학을 자세히 알아보고 작가와의 특별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만든다.
'알렉스 랑글루아(Alex Langlois)'는 프랑스 출신의 작가로,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스토리 작가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어린이 만화 시리즈 'Prince Gédéon'와 'Mes premières charades'가 있으며, 재미있는 캐릭터와 재치 있는 문구들로 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작가이다.
이번 알렉스 랑글루아(Alex Langlois)와의 만남의 시간”에서는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영어 스토리텔링과 캐릭터그리기 체험, 작가 사인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송파어린이영어 작은도서관(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1) 영어자료실(4층)에서 9일 오후 1시에 진행하며 행사 참여는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12년부터 '책 읽는 송파' 사업을 전개 무인책장과 작은 도서관, 성내천 피서지문고, 북페스티벌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생활 속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책 읽는 송파의 완결판'이라 평가받는 국내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 개관도 앞두고 있다.
송파구 오미자 독서문화팀장은 "지역 내 독서문화 향상을 위한 감성쉼터인 작은도서관을 주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라며 "주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을 공유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