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도시를 지키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 군단의 이야기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6일 배급사 소니 픽처스는 애니메이션 버전의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레일러 속에는 2대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의 성장기가 담겼다.
흑인 청소년인 마일즈 모랄레스와 그에게 조언을 건네는 1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모습이 함께 담겨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 장면에는 흰색 슈트를 입은 또 다른 주인공, 스파이더 그웬까지 등장한다.
스파이더 그웬은 평행 세계에서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에 비례하는 힘과 스피드를 가진 여성 인물이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실사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독립 프로젝트다.
영화는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기존과 구분되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그린다.
마블 '가디언즈' 시리즈를 감각적으로 구현해낸 피터 램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