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개봉 첫날에만 1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전날인 7일 하루 동안 23만 1,752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관객수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41만 5,005명이다.
2위는 6만 8,574명(누적관객수 410만 3,435명)을 기록한 '독전'이 차지했으며 '유전'이 1만 7,856명(누적관객수 49만 6,061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첫날부터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사상 초유의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은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것뿐 아니라 역대 여름, 역대 외화, 역대 6월,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도 동시에 경신하고 있다.
개봉 3일째인 8일에 15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 이 같은 기세라면 주말 동안 200만 관객을 돌파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흥행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도 한국 방문을 결심했다.
후안 감독은 8일 오후 5시 50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 IMAX관에서 상영 전 무대 인사를 진행하고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후안 감독은 "전 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에서 역대 최고 오프닝 흥행 신기록이 탄생했다고 들었다. 그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쁜 마음에 잠시라도 열기와 감동을 느끼기 위해 경유하기로 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멸종 위기에 처하며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세력의 음모로 존재해선 안 되는 공룡들이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풀어나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흥행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