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농협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농업 진흥 및 지원목적으로 설립된 '농협'이 카카오 스토리펀딩을 통해 '특별전'일 기획했다.

7일 농협은 (주)카카오 스토리펀딩을 통해 "명인의 양파에도 시련은 온다"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의 이번 특별전은 '생산량 감소 및 시세 하락'으로 고통받는 농업인을 돕고,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양파즙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된다.

양파즙은 전남 무안군 운남농협에서 품질 좋은 양파를 공급받아 양파즙을 가공하는 문호일 농업인이 생산한다.

다음 크라우드 펀딩

PC와 모바일로 '다음 스토리펀딩'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해 구입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양파즙 크라우드 펀딩'을 직접 기획한 김석기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은 "지난해에도 봄 가뭄으로 고통받은 농업인을 돕고자 감자 특별전 '가뭄, 견뎌줘서 고마워'도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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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농업인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제품에 대해 판로를 개척하고 농업인에게 필요한 것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은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이들을 위해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를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