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최근 10~20대들에게는 TV보다는 유튜브와 같은 SNS 채널 미디어 영상이 익숙하다.
이 때문에 SNS 채널을 이용한 '크리에이터'의 인기는 연예인 그 이상이다.
1인 미디어 시대에 접어든 요즘 너도나도 영상 편집 기술을 배우고 싶어 하지만, 이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값비싼 영상장비와 전문적인 기술.
하지만 이들의 부담감을 덜어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앱이 있다. 바로 '소닉플레이' 앱.
비전문가들이 앱을 이용해 편집해서 올리는 영상물이 얼마나 대단할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소닉플레이' 앱은 영상의 음향을 편집해 더욱 실감 나고 입체적으로 만들어준다.
영상 전문가가 아니어도, 스마트폰과 이 앱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동영상을 고급 사운드로 편집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동영상 파일을 해당 앱으로 불러와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으면서 음향을 자유자재로 편집하면 된다.
예를 들면, 동영상 속 대상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소리를 컨트롤할 수 있다.
대상이 뒤쪽에서 앞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경우에 '패닝 컨트롤' 버튼을 이용해 영상에 맞춰 뒤쪽에서 앞으로 이동하는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영상에 영화 속 명대사나 배경음악, 특수효과 등을 적용할 수도 있다.
수십 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몇 번의 터치로 밋밋한 영상이 한순간에 영화 속에서 볼 법한 고퀄리티의 영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바로 '바이노럴 사운드' 기능.
이 기능을 적용하면 소리에 공간감과 현실감을 극대화해 눈을 감고 들으면 마치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특히 기차나 비행기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사물을 촬영한 영상의 경우 '소닉플레이' 앱의 '바이노럴 사운드'기능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이처럼 극장이나 고가의 사운드 시스템이 갖춰진 특별한 곳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소리를 앱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편집해 들을 수 있다.
이 같은 '소닉플레이' 앱에서 제공되는 여러 가지 편집 기능은 1인 미디어 분야에서 다른 콘텐츠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벌써부터 1인 미디어 창작자들과 SNS 유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한 시간을 더욱 특별하고 아름답게 영상으로 남기고 싶은 청춘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입체적인 음향으로 만들어주는 '소닉플레이'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에서만 가능하며, IOS 버전은 올여름 경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