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 '추적60분'
시급 인상을 요구한 알바생을 정신병자 취급한 옷가게 사장이 누리꾼을 분노케 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추적60분'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열정페이'에 대해 심층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 옷가게 사장이 시급을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는 알바생을 향해 막말을 퍼붓는 장면이 공개됐다.
그는 "처음부터 4500원 받고 일하기로 했는데, 너같이 5000원 달라는 정신병자는 인생 살면서 처음 본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정신병자도 아니고 어떤 XXX가 돈을 더 달라고 하는 미친 X이 어디있냐"면서 심한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
법으로 지정된 올해 최저시급은 5580원으로, 정당한 돈을 요구하는 알바생을 되레 비정상 취급하는 사장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via KBS '추적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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