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무더운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공포 영화 '유전'이 드디어 내일(7일) 베일을 벗는다.
최근 영화 '유전' 측은 오는 6월 7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휩쓸린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애니(토니 콜렛)는 일주일 전 세상을 떠난 엄마의 유령을 자꾸만 목격한다.
죽은 엄마와 닮았다는 이웃 조안(앤 도드)의 말을 들은 애니. 자신도 엄마와 똑같은 일을 저지르고 있음을 깨닫는다.
피로 이어진 저주로 두 자녀와 애니의 평화로운 일상은 부정하고 싶지만 삐걱 거리기 시작한다.
'유전'은 '식스 센스'의 토니 콜렛이 주인공 애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유주얼 서스펙트' 가브리엘 번, '쥬만지: 새로운 세계' 알렉스 울프 등이 출연해 극을 빛낼 예정이다.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유전'은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역대급 공포'라는 찬사를 받았다.
가족 간에 벌어지는 비정상적인 사건들이라는 비슷한 소재로 "할리우드판 '곡성'"이라는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
특히 번역을 맡은 '데드풀2' 번역가 황석희는 '유전'에 대해 "겁나 무서운 공포 영화. 혼자 볼 생각 애초에 접으세요"라며 경고(?)를 날린 바 있다.
전 세계 최초 국내에서 개봉하는 '유전'. 올여름 공포 영화계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