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내벤처 육성사업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5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사업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 조치 사업의 일환이다.
이 육성사업은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지원하면 정부가 연계해 벤처팀의 사업화와 분사 창업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를 포함한 총 22개 기업이 이번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플레이-랩(PLAY-LAB)이다. CJ올리브네트워크 측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만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연계와 전문성이 강점이고, 운영 효율성 등이 선정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플레이-랩 팀은 독립 사무 공간 및 부대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국내외 유수 벤처캐피털, IR 피칭 및 데모데이 개최, 투자 유치도 지원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선순환적인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내 우수 인력에게 창업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개방형 혁신 분위기를 최대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