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아마존 미래전략을 전격 분석한 책이 나왔다.
5일 인터파크도서의 과학전문 브랜드 반니출판이 신간 '아마존 미래전략 2022'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서 아마존의 성장 과정뿐 아니라 인공지능, 클라우드, 우주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는 아마존의 본질을 5요소 분석법으로 분석하고 아마존의 미래전략이 무엇인지 예측한다.
또 대량으로 고객의 실시간 니즈를 파악하려는 빅데이터&AI 전략, 장기적으로 스마트 시티를 대비하는 오프라인 전략, 지상 위 모든 데이터를 축적하려는 우주개발 전략 등 이제까지 어렴풋이 알던 아마존의 의도와 목적을 낱낱이 파헤친다.
아마존에 고객과 이익을 빼앗기는 "아마존 당하다(to be Amazoned)"라는 말이 일반화될 정도로 아마존은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의 발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드러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유통의 제왕에서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변모한 아마존이 과연 무엇을 더 계획하고 있는지 파악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플랫폼 전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해답이 보일 것이라고 말한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아마존은 '성공한 인터넷 서점' 정도로만 인식됐지만 이후 베조스는 자신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의 벽을 깨고 나왔다.
책을 판매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과 생태계를 그대로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파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구축하면서 세계 제일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서 발돋움한 것.
이러한 아마존의 플랫폼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그 가치를 더욱 키워 다양한 고객 정보를 통해 고객이 더 편리하고 쉽게, 자신이 찾는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게다가 플랫폼을 확장해서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인공지능 알렉사를 탑재한 음성인식 스피커 '아마존 에코'까지 출시한 것도 모자라 미국의 유통업체인 홀푸드를 인수해 신선식품이 주류를 차지하는 오프라인 매장까지 진출했다.
이렇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아마존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음 타깃을 무엇으로 정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그 해답이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