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롯데제과는 총 252억 5천만원에 롯데지알에스 나뚜루사업부문 양수를 완료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나뚜루는 원래 1998년 롯데제과가 출시한 아이스크림 브랜드였지만 2011년 10월 나뚜루 사업부문을 분할하는 과정에서 롯데리아가 이를 흡수 및 합병했다.
롯데제과 품에 떠난 7년만에 다시 나뚜루 사업부문을 가져오게 된 롯데제과는 나뚜루 가맹사업 등 모든 부문을 도맡아 책임지게 됐다.
이와 같은 롯데제과의 나뚜루 양수는 침체된 빙과시장으로 인한 매출감소를 타파하기 위한 조치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현재 나뚜루 프랜차이즈 사업인 나뚜루팝은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 중인 배스킨라빈스에 밀려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뚜루팝 가맹점수는 2016년 97개에서 지난해 연말 63개로, 직영점은 28곳에서 22곳으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