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서민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위해 나선다.
3일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 본사에서 서민금융진흥원 및 신용회복위원회와 '저신용자 재기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그룹은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해 신용 위기와 실직상황에 놓여있는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간 중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180만원의 교육참여 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교육참여 수당 지원 대상자 접수·지원과 저신용자 재기 지원 사업운영, 저신용자 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 및 고용부 취업 성공패키지 사업 연계, 저신용자 채무조정 지원 미 고용부 취업 성공패키지 참여 지원 등으로 구성돼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신한금융은 신한은행·신한카드 등 그룹사 전체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소외·저소득층의 소득 활동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에 오는 2020년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