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배우 유인나가 연애 초보들을 위한 '사랑 명언'으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tvN '선다방'에 출연 중인 배우 유인나는 센스 있는 맞선 '꿀팁'과 주옥같은 명언으로 프로그램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연애가 어색하고 서투른 연애 초보들을 위한 유인나의 '사랑 명언'은 책으로 만들자는 말이 나올 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친구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맞선 남녀에게 최선을 다하는 유인나의 '사랑 명언'들을 모아봤다.
아직 연애에 자신이 없다면 유인나의 명언과 함께 솔로 탈출에 도전해보자.
1. 보이는 외모나 매너가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건 솔직한 진심이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가려는 맞선 남녀의 모습에 양세형은 "매너가 자연스럽진 못하지만 하려고 하는 게 예쁘다"며 칭찬했다.
이에 유인나는 "보이는 외모나 매너가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건 솔직한 진심이다"라며 속마음을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 내일 당장 만나도 50년도 못 사랑해준다.
연인 사이의 연락 문제를 두고 출연진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유인나는 "연락이 중요하다"는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유인나는 상대가 서운해할 수 있다는 뜻을 전하며 "내일 당장 만나도 50년도 못 사랑해준다"는 로맨틱한 일침을 날렸다.
3. 여자는 웃긴 남자 아닌 나를 웃게 해주는 남자를 좋아한다.
다소 가벼운 농담을 계속해서 선보이는 맞선남을 바라보며 유인나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유인나는 깊은 대화가 이어가지 못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여자는 웃긴 남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 날 웃게 해주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명언을 전했다.
4.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
항상 '을'의 연애를 해 힘들다는 맞선녀의 사연에 유인나는 따끔한 충고를 전했다.
유인나는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남자를 만나는 게 첫 번째다. 그게 안된다면 자신을 바꿔야 한다. 자존감을 높여라"고 충고해 연애 초보들의 공감을 샀다.
5. 사랑하다가도 헤어지는데, 소개팅 망쳤다고 상처받지 말자.
항상 모든 소개팅이 좋은 결과로 이뤄질 수는 없다.
아쉽게 엇나간 맞선 남녀의 결과에 양세형이 아쉬워하자 유인나는 "목숨의 반을 내준 것처럼 사랑하다가도 헤어지는데 소개팅 잘 안 됐다고 상처받지 말라"고 전했다.
이는 양세형에게 전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엇나간 결과에 아쉬워할 맞선 남녀를 진심으로 위하는 조언이기도 했다.
6. 예전의 내 모습이 그리워진다면 그건 좋은 만남이 아니다.
서로 맞춰갈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맞선녀의 고민에 유인나는 "잘 맞는 상대가 낫다. 상대를 위해 바꾸면 결국엔 자기가 지치게 된다"며 공감했다.
이어 유인나는 "감정의 티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2, 3년 뒤의 나는 내가 아니게 된다. 예전의 내가 그리워지면 그건 좋은 만남이 아니다"라며 진심이 담긴 조언을 전했다.
7. 그때는 이유가 있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난다.
옛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맞선 남녀의 모습에 그룹 SF9 멤버 로운은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이야기하는 게 좋을까요?"라며 유인나에게 조언을 구했다.
유인나는 "나라면 '그때는 이유가 있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나요'라고 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는 다음 이야기로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는 현명한 대답이다. 유인나는 "사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생각도 안 나고 나쁜 감정도 사라진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8. 마음에 들면 없던 현명함도 생기는 법이다.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는 자리에서 맞선 남녀는 휴대전화를 보지 않으며 상대에게 집중하는 현명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유인나는 "(상대가) 마음에 들면 없던 현명함도 생긴다"며 두 사람의 태도를 칭찬함과 동시에 상대에 대한 매너의 중요성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