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온종일 책상 앞에 앉아있다 보면 어느새 뱃살이 접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헬스장이나 공원을 가려고 하자니 시간이 없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더 살찔까 봐 두렵다.
만약 당신이 업무량, 숙제량, 공부량이 많아 항상 책상 앞에 앉아있어야 한다면 주목하길 바란다.
하루에 단 5분만 투자하면 옆구리 살을 완전히 뺄 수 있는 요가 동작을 소개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전 트레이너 쇼나 벌츄(Shona Vertue)가 소개한 운동법을 전했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의자와 당신의 몸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먼저 눈을 감고 세 차례 깊은숨을 들이마신 후 3초 동안 내쉬자.
이 동작은 당신의 몸이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동작이다.
어느 정도 안정을 취했으면 눈을 다시 감고 오른손으로 의자 밑부분을 잡는다. 이때 머리는 최대한 왼쪽으로 향하도록 한다.
이 동작을 할 때 오른쪽 어깨가 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른쪽 목도 왼쪽과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칭하면 된다.
다음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엉덩이를 의자에 최대한 밀착해야 한다. 그다음 오른쪽으로 몸을 돌려 왼손으로 의자 반대쪽을 잡는다.
이때 오른손은 의자 등받이 어디든 편한 곳에 놓으면 된다. 한 세트가 끝나면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그다음 동작은 옆구리 살을 파괴할 수 있는 동작이다.
오른쪽 팔을 하늘 위로 최대한 올린 다음 어느 정도 스트레칭 된다는 느낌이 들면 왼쪽으로 기지개 켜듯이 쭉 잡아당긴다. 이때 당신의 엉덩이가 들리면 안 된다.
쇼나는 요가 동작들을 소개하면서 '숨쉬기'에 대한 중요성을 누누이 강조했다.
그녀는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걸 안 하면 다 의미 없다"며 "제대로 숨 쉬는 방법을 먼저 터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운동할 시간 없다는 핑계 댈 시간에 하루에 5분 책상 앞 요가를 하는 것은 어떨까.
하루 이틀 하다 보면 언젠가 영상 속 쇼나처럼 날씬하고 건강한 옆구리 라인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