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내 최대 취업포털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HR'이 의미 있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
1일 사람인HR은 서울 구일역 인근 보행자 통로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사람인HR은 골목이 낙후된 지역일수록 밤이 깊어지면 다닐 때 불안감이 높아진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겨왔다.
이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사회의 낙후된 골목을 예쁘게 꾸며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봉사 활동'을 해왔다.
올해로 7년째인 이 프로그램은 최근 구일역 인근 보행자 통로에서 다시 한번 이뤄졌다.
이번에는 사람인HR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의 콘셉트는 '꿈과 희망의 거리'. 꿈과 희망을 주는 거리로 변모해 골목길을 지나는 보행자들이 보다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노란색이 마음의 안정을 주고, 초록색이 '밝음'을 준다는 점에 착안해 '노란 해바라기'와 '초록빛 언덕'의 이미지를 담아 낡은 벽을 생동감 있게 바꿨다.
봉사에 참여한 한 사원은 "낙후된 거리를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으로 개선해주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사람인HR은 서울 구로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9년 사내 봉사단 '아람인'을 발족하고 10년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